'백두산'이 흥행 1위 자리를 유지하면서 200만을 향해가고 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백두산'은 지난 21일 하루 1,971개 스크린에서 79만 8,730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이날 '시동'은 28만 1,871명을 끌어 모아 누적관객수 86만 9,566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고, '겨울왕국2'는 14만 3,917명을 불러 모으며 누적관객수 1,260만 1,516명으로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신비아파트 극장판 하늘도깨비 대 요르문간드'는 13만 6,561명을 추가해 누적관객수 18만 1,275명으로 박스오피스 4위, '포드 V 페라리'는 2만 9,748명을 더해서 누적관객수 103만 7,474명으로 박스오피스 5위를 각각 나타냈다.
이병헌, 하정우, 마동석, 전혜진, 배수지 등이 출연한 '백두산'(감독 이해준·김병서, 제공배급 CJ엔터테인먼트·덱스터스튜디오, 제작 덱스터픽쳐스·퍼펙트스톰필름·CJ엔터테인먼트)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지난 19일 개봉했다.
개봉 첫날에만 45만 명을 기록하면서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고, 개봉 3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빠른 흥행 속도를 보여줬다. 천만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2017), '극한직업'(2019)의 100만 돌파와 같은 속도로 주목을 받고 있다. 여기에 개봉 첫주 무난한 200만 돌파를 예고해 흥행 성적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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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