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전 KT' 알칸타라 영입...총액 70만 달러 [오피셜]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12.23 13: 17

 두산 베어스가 23일(월) 우완 투수 라울 알칸타라(Raul Alcantara, 27)와 총액 70만 달러에 계약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알칸타라는 지난해 KT 위즈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데뷔했다. 27경기에서 11승11패 평균자책점 4.01을 기록했고, 150km를 웃도는 빠른 공에 체인지업, 커브, 슬라이더, 싱커 등 다양한 변화구를 던졌다.

kt 선발 알칸타라가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rumi@osen.co.kr

 
두산베어스 관계자는 “키 193cm, 체중 100kg의 건장한 체격에다 자기관리가 뛰어나다. 지난 1년 한국무대에 적응을 마친 상태라 작년보다 나은 성적이 기대된다”며 “앞서 영입한 프렉센과 함께 선발 한 축을 책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두산은 크리스 프릭센을 새 외국인 투수로 영입하고 알칸타라를 데려오면서 외국인 투수 라인업은 마무리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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