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화, 강원과 2년 재계약..."파이널A보다 더 큰 목표 이루고 싶다"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19.12.24 16: 28

강원FC가 ‘병수볼’의 핵심 자원인 정석화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강원은 이번 시작을 끝으로 FA 자격을 취득한 정석화와 2년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 이번 계약으로 강원은 ‘병수볼’의 핵심 자원인 정석화를 팀에 잔류시켰다.
정석화는 지난 2018시즌을 앞두고 강원에 합류해 첫 시즌 35경기에서 2골 5도움을 기록하며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2019시즌에도 에이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지난 4월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에 마감했다. 이후 정석화는 재활에 전념해 지난 11월 선수단에 합류해 정상 훈련을 소화했다.

[사진] 강원 제공

강원과 동행을 이어가게 된 정석화는 “올해 부상을 입어 많은 도움이 되지 못한 거 같은데 구단과 재계약을 할 수 있어 감사하다”라며 “많이 응원해주시고 기다려주신 팬분들과 감독님 이하 코칭스태프에게도 감사드린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처음엔 어색했으나 이제 내 팀이라는 느낌이 강하다. 이번 시즌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뛰지 못한 만큼 내년에 더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라며 “다음 시즌은 파이널A 진출보다 더 큰 목표를 팀과 함께 이루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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