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 이청아, 카리스마→걸크러시 독보적 존재감...'인생 캐릭터' 추가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19.12.25 09: 10

배우 이청아가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추가했다.
SBS 월화드라마 'VIP'가 24일 밤 방송된 16회를 끝으로 종영한 가운데, 극 중 VIP 전담팀 과장 이현아 역으로 과감한 연기 변주를 선보인 이청아가 이번 작품을 통해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며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만들었다. 
이청아는 이번 작품에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프로페셔널로 중무장한 전담팀 1등 트렌드세터 이현아 역으로 분해 전작들과 180도 다른 모습을 완벽히 소화해냈다. 팀 내 에이스답게 일사천리로 일을 처리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커리어우먼의 면모는 물론, 당당하고 멋짐으로 중무장해 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매력으로 인생캐릭터 추가했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사진=SBS 제공] 배우 이청아가 'VIP'에서 맹활약했다.

이뿐 아니라 이청아는 복잡다난한 감정을 가진 캐릭터의 서사에 집중시키고 극 전체를 이끌어가는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섬세하고 절제된 감정 연기를 펼쳐 몰입도를 높였고 시청자들의 속을 시원하게 하는 사이다 열연뿐 아니라 정준원과의 설레는 러브라인으로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는 등 하드캐리 열연으로 독보적인 활약상을 펼쳤다.
또한 이청아는 함께 출연했던 배우들과의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를 선보여 극에 재미를 더하기도 했다. 나정선 역의 장나라와는 친구로서 동료로서 감정적인 교류가 많았던 사이로 그들의 진짜 우정을 응원하는 시청자들이 많았으며 송미나 역의 곽선영과 온유리 역의 표예진에게는 일을 함에 있어서 본보기가 되어주는 좋은 상사로 활약했다.
그리고 강지영 역의 이진희와의 티키타카까지 독보적인 호흡은 물론 박성준 역의 이상윤과는 대학교 선후배부터 직장 선후배까지의 호흡, 천방지축 신입 마상우 역의 신재하가 남긴 엉뚱한 언행도 케어해주는 츤데레 매력까지 특급 케미 장인의 면모를 보였다.
마지막 회까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은 이청아의 탁월했던 캐릭터 연기는 드라마 'VIP'가 흥행 가도를 달릴 수 있도록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냈고 이번 작품을 통해 다시 한 번 믿고 보는 배우의 저력을 입증한 이청아의 다음 행보가 기대되는 바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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