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잔나비가 2020년 전국 투어를 팬들에게 약속했다.
25일 오후 잔나비 공식 SNS에 “메리크리스마스. 저희 잔나비가 우리 팬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크리스마스 깜짝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오는 2020년 2월 셋째 주부터 3월 마지막 주까지 잔나비의 두 번째 전국 투어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것도 ‘NONSENSE ll’”라는 글이 올라왔다.
관계자는 “서울, 광주, 대구, 부산, 춘천으로 갑니다! 자세한 사항은 곧 다시 공지드리겠습니다! 기대해주셔도 좋습니다!! 우리 팬분들 모두 해피 크리스마스 보내시고 크리스마스엔 잔나비의 made in christmas”라는 메시지를 덧붙여 팬들을 열광하게 했다.
잔나비는 드러머 윤결의 입대로 최정훈, 장경준, 김도형 3인조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여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잔나비 판타스틱 올드패션드 리턴즈!(잔나비 Fantastic old-fashioned returns!)’를 개최해 이틀 동안 6천 명이 넘는 관객들을 만났다.
2014년 데뷔해 국내 밴드로서는 이례적으로 올림픽공원에서 단독 콘서트를 여는 등 명실상부 대세 밴드로 성장했다. 내년 1월 4일에는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골든디스크’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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