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 인터뷰] 최우범 젠지 감독, "팀 호흡, 더 끌어올리겠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9.12.25 20: 18

 반지원정대 젠지가 2020시즌 첫 데뷔 무대라고 할 수 있는 KeSPA컵 첫 경기를 완승으로 장식했다. 팀의 기존 간판 선수인 '룰러' 박재혁 뿐만 아니라 새롭게 가세한 '라스칼' 김광희, '클리드' 김태민, '비디디' 곽보성까지 누구 하나 빠지지 않은 고른 활약이 있었다. 
젠지는 25일 오후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벌어진 '2019 LOL KeSPA컵 울산' 1라운드 16강 GC 부산과 경기서 2-0 완승을 거뒀다. '비디디' 곽보성이 1세트 키아나로 9킬(노데스 4어시스트)로 활약했고, 2세트에서는 '룰러' 박재혁이 리그 간판 원딜 다운 경기력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지난 9월 팀의 간판 선수인 ‘룰러’ 박재혁과 3년 장기 계약을 체결한 바 있는 젠지는 라스칼 2년, 클리드와 비디디 3년으로, 다년 계약을 통해 장기간 경쟁력 있는 팀으로 리빌딩을 마무리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최우범 젠지 감독은 "깔끔하게 실수없이 승리한 것 같다. 상대적인 점도 있기 때문에 다른 팀과 경기를 해봐야 알 수 있을것 같다. 나중에 LCK팀들과 경기서도 이 정도 경기력이 나왔으면 한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경기 총평으로 "아직 호흡적으로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팀 호흡을 더 끌어올려 맞추는데 최대한 시간투자를 할 것"이라며 "최선을 다해준 코치,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그리고 언제나 응원 해주시는 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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