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시청자들의 안방을 따뜻하게 책임질 프로그램이 시작한다. tvN 드라마의 정주행 욕구를 자극하는 '이불쓰고 정주행'이 돌아오는 것.
드라마 전문 채널 O tvN의 '이불쓰고 정주행'은 tvN의 다양한 드라마를 다채로운 시각에서 분석하고, 드라마에 나오지 않는 드라마 속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하며 정주행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불쓰고 정주행'의 MC로는 소이현, 김기두, 홍윤화가 다시 한번 합을 맞춰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 공감 능력을 십분 발휘해 드라마를 설명해주는 소이현의 활약과 더불어, 배우 인맥을 총동원해 촬영 현장에서만 들을 수 있는 이야기를 풀어줄 김기두의 '배우 통신'과 드라마 덕후가 아니라면 절대 모를 홍윤화의 '덕후 통신' 또한 관전 포인트다. 드라마만큼이나 드라마틱한 이불 밖 비하인드에도 기대감이 높아진다.

'이불쓰고 정주행'의 시그니처 코너로 뽑힌 '투 비 콘티, 뉴'와 ' 극적인 만남'은 더욱 강력한 재미로 무장해 컴백한다. 단 한 사람의 시점으로 새로운 콘티를 써 내려가는 '투 비 콘티, 뉴'는 드라마 속의 새로운 드라마를 찾아주며 색다른 재미를 이끌어냈다. 소이현, 김기두, 홍윤화가 입을 모아 최애 코너로 뽑았다는 후문. '극적인 만남'은 서로 닮은 두 편의 드라마가 극적으로 만나 제3의 매력을 발산하는 코너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뿐만 아니라 '씬상정보', '16분작' 등 신규 코너도 투입된다. '씬상정보'는 드라마에서 해당 장면을 놓치면 안 되는 이유와 드라마에는 안 나오는 비하인드 코멘터리를 짚어준다. '씬상정보'를 통해 봤던 드라마도 달리 보이고, 알고 나면 다시 보고 싶어지는 꿀재미 포인트들이 전격 공개될 전망. 특히 제작진이 작정하고 만든 새 코너라고 전해져 더욱 궁금증이 증폭된다. '16분작'은 16부작 드라마를 명장면, 명대사를 활용해 16분 만에 줄여보는 코너로 짧고 강렬한 즐거움을 담을 것으로 보인다.
내년 1월 7일 화요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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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 tvN '이불쓰고 정주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