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택', 28·29일 휴방 결정..연말 맞이 몰아보기 편성 [공식]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19.12.26 15: 33

TV CHOSUN 측이 연말을 맞아 ‘간택’ 휴방을 결정했다. 기존 방송 시간대에는 '간택' 몰아보기가 편성된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되는 TV CHOSUN 특별기획 드라마 ‘간택-여인들의 전쟁’(연출 김정민, 극본 최수미, 이하 ‘간택’)은 국혼 행렬을 급습한 검은 괴한들의 총격으로 왕비가 즉사한 뒤, 사상 초유의 ‘두 번째 간택’이 열리게 되는 궁중 서바이벌 로맨스다.
'간택'은 1회 시청률 2.7%(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로 시작, 4회 최고 시청률 4.2%(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까지 치솟으며 회차가 거듭될수록 시청률 고공 행진을 터트리고 있다.

특히 지난 4회 방송에서는 각자의 열망을 품고 ‘간택’ 한복판으로 나서는 다섯 인물의 서사가 격돌했다. 죽은 왕비이자 쌍둥이 언니를 죽인 자를 벌할 힘을 얻기 위해 왕비가 되려는 강은보(진세연)를 시작으로, 예지몽을 꾸는 왕 이경(김민규), 왕을 노리는 용 이재화(도상우), 왕을 연모하는 순수 규수(이열음), 얼떨결에 이재화와 한집살이를 시작한 거리의 정보상 왈(이시언)이 제각기 다른 마음으로 ‘두 번째 간택’에 도달하는 모습이 담겨 안방극장에 긴박감을 선사했다.
‘간택’은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휴방을 확정하고 ‘연속 재방 데이’를 단행한다. 오는 28일, 29일 방송을 쉬어가는 대신, 1회부터 4회까지 연달아 볼 수 있도록 재방송을 편성한 것. ‘간택’ 1회~2회는 28일 오후 10시 40분부터 재방송되며, ‘간택’ 3회~4회는 오후 9시 35분부터 연달아 재방송된다.
무엇보다 ‘간택’은 사극 최초로 ‘간택’이라는 왕비 선발 과정을 소재로 탄생한 사극으로, 인물의 과거와 현재가 사랑과 운명 및 정치적인 현안과 촘촘하게 얽혀있어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하고 있다. 시청자들은 ‘간택’ 연속 재방송을 통해 드라마 속 인물의 숨어있는 이야기를 더욱 몰입도 있게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작진은 “‘간택’은 치열한 인물들이 쉼 없이 달려가야 하는 서사를 담고 있다”며 “이로 인해 본격적인 ‘간택 경합’ 시작 전, 1주간 휴방을 통해 조금 더 촘촘한 이야기를 완성, ‘간택’을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작품을 보여드리려고 한다”고 전했다.
한편 ‘간택’은 28일, 29일 휴방을 확정하고 오는 2020년 1월 4일 토요일 밤 10시 50분에 5회가 방송된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TV CH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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