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스쿨 출신 정아 "악플은 살인, 동료 잃고 싶지 않아" 경고 [전문]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19.12.27 08: 28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정아가 악플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정아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DM으로 이상한 욕설 보내시는 분, 제가 공개하지는 않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정아는 “공인이라고 이유 없이 욕을 들어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그냥 넘어가보려고도 해봤으나 너무 화가나고 계속 생각이 난다.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악플들을 감당해야 하나요?”라고 말했다.

정창영과 김정아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soul1014@osen.co.kr

이어 “악플 쓰시는 분들 안쓰럽게 생각하고 넘어가려고 했으나 그게 쉽지는 않네요. 생각하시는 것보다 너무 상처를 크게 받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많은 기사들에 악플 다시는거 살인일 수도 있다. 더 이상 동료들을 잃고 싶지도 않고, 저 또한 받아들이기가 힘듭니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정아는 “많은 연예인들이 괜찮아서 표연 안 하는 거 아닙니다. 다들 상처 받고 있어요.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보지 마세요”라고 당부했다.
이하 정아 악플 경고 전문
DM으로 이상한 욕설보내시는분
제가 공개하진 않겠습니다.
공인이라고 이유없이 욕을 들어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그냥 넘어가보려고도 해봤으나
너무 화가나고 계속 생각이나네요.
연예인이란 이유로 악플들을
감당해야하나요?
악플쓰시는분들 안쓰럽게
생각하고 그냥 넘어가려고 했으나
그게 쉽지않네요
생각하시는 것보다 너무 상처를 크게 받습니다..
제발 부탁드릴께요.
저뿐만 아니라
많은 기사들에 악플다시는거
살인일수도 있어요.
더이상 동료들을 잃고 싶지도
않고.
저 또한 받아들이기가.힘듭니다.
많은 연예인분들이 괜찮아서 표현안하는거 아닙니다.
다들.상처받고있어요.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맘에 들지 않는다면
보지마세요.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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