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무가 코치진 구성을 완료하며 오는 2020시즌을 향한 청사진을 그렸다.
상주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임관식 수석코치, 김태수 코치, 곽상득 GK코치가 김태완 감독과 함께 호흡을 맞출 것임을 발표했다. K리그 경험이 풍부한 코치진의 합류로 선수들의 기량과 성적 향상에 모든 힘을 쏟아 부을 예정이다.
임관식 수석코치는 전남 드래곤즈에서 데뷔하여 부산을 거치면서 총 255경기를 뛰었다. 은퇴 이후 목포시청-호남대학교-전남에서 지도자 길을 걸었다. 임코치는 성남으로 떠난 정격호 코치를 대신해 김태완 감독을 보필하며 코치진과 선수단 사이에서 다리 역할을 할 예정이다.
![[사진] 상주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19/12/31/201912311610771650_5e0af5db47d94.jpg)
김태수 코치는 전남에서 데뷔해 포항, 인천, 서울 이랜드에서 313경기를 뛴 K리그 레전드 선수다. 은퇴 후 FC안양에서 플레잉코치로 활동했으며 상주와 새롭게 인연을 맺게 됐다. 상주와 6년째 동행한 곽상득 GK 코치는 2020시즌에도 김태완 감독을 보필한다.
김태완 감독은 “새로운 출발을 앞둔 상황에서 경험 많은 3명의 코치진과 함께 하게 되어 든든하다. 선수 파악과 팀 적응기를 최소화하고 2020시즌에는 상주의 색깔이 가득한 축구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코치진 구성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사진] 상주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19/12/31/201912311610771650_5e0af5db886f5.jpg)
코치진 재편을 마친 상주는 빠른 시일 내에 조직력을 구축하기 위해 1월 6일 제주도로 동계 전지훈련을 떠난다./ raul164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