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안양이 현 K리그 최장신 수비수 유종현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안양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K리그 최장신’ 수비수 유종현과 재계약을 체결했음을 알렸다. 계약 기간은 2년이다.
유종현은 지난 2011년 광주FC에서 데뷔한 후 2014년 충주 험멜을 거쳐 2015년에 안양에 합류했다. 2016시즌에 군복무를 시작해 2018시즌 말미에 다시 안양에 복귀했다.
![[사진] 안양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0/01/02/202001020942773618_5e0d3e08f1289.jpg)
유종현은 지난 시즌 총 28경기에 나서 안양의 창단 최초 플레이오프 진출에 큰 역할을 해냈다. K리그 통산 기록은 총 149경기 5골 3도움.
195cm-90kg의 피지컬을 자랑하는 유종현은 막강한 제공권을 바탕으로 강한 수비력을 보여주며 안양의 붙박이 수비수로 활약 중이다. 유종현은 K리그1, 2를 통틀어 최장신으로 안양이 추구한 끈끈한 수비를 보여주는 데 큰 역할을 해냈다.
재계약에 골인한 유종현은 “안양에 대한 나의 마음에 보답의 기회를 주신 시장님과 단장님 그리고 코칭스태프에 감사드린다"라며 "발전시켜 주신 감독님께 특히 감사드리고, 더욱 간절하게 뛰면서 안양이 1부리그로 올라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안양의 팬 분들께 2020년에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는데, 경기장에서 약속을 꼭 지키겠다”라며 각오를 밝였다.
![[사진] 안양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0/01/02/202001020942773618_5e0d3e0940916.jpg)
안양 선수단은 오는 6일부터 17일까지 창원에서 2020 시즌을 위한 1차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raul164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