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순재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금 총 3억 원을 전달하며 나눔명문기업과 아너 소사이어티에 국내 최초로 동시 가입했다.
3일 전달된 성금 3억원은 광고모델료를 전액기부한 이순재와 광고모델로 활동 중인 숯불갈비 브랜드의 사회공헌 성금에 전속모델인 셰프 최현석과 가수 조현의 모델료가 더해져 조성됐다.
이순재는 “63년간 연기 인생을 걸어오며 좀 손해 본 듯 나누며 살았지만 이번 기부는 정말 특별하다” 며 “국내 최초로 광고주와 전속모델이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되어 더 영광스럽고 기쁘다”고 말했다.

김용희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경자년 새해에 나눔명문기업이 된 명륜진사갈비와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된 배우 이순재님, 쉐프 최현석 씨와 가수 조현 씨께 감사드린다”며 “함께 상생하며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과 나눔의 손길을 전하는 서울 사랑의열매가 되겠다”고 전했다.
나눔명문기업은 사랑의열매를 통해 1억 원 이상을 기부하였거나 3년 이내 기부를 약정한 고액 기업 기부 프로그램이다.
2020년 1월 3일 기준, 서울지역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수는 284명으로 누적기부액(현재모금실적)은 약 256억 원이다. 서울지역의 방송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은 14명(4.9%)이며 전국 24명(1.0%)이다. 서울 아너 소사이어티 방송인으로 현영, 배우 문근영, 방송인 김보성과 정보석, 소녀시대 윤아, 방송인 박해진, 방송인 안재욱, 가수 하춘화, 방송인 전현무, 배우 다니엘 헤니 외 익명의 회원이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사랑의 열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