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유력매체, 봉준호 '기생충' 감독상・외국어영화상 2관왕 예측 [Oh!lywood]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01.05 08: 43

 제77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이 5일(현지시간) 미국 LA 비버리 힐스 힐튼 호텔에서 열리는 가운데, 미국 영화매체들이 하루 앞서 수상자(작)를 예측하고 나섰다.
4일(현지시간) 할리우드리포터・버라이어티 등 매체들은 올 1월 열리는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수상할 주인공들을 예측해 보도했다. 그 가운데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2관왕으로 올라 있어 눈길을 끈다.
봉 감독의 ‘기생충’은 한국 영화상 최초로 감독상과 각본상, 외국어 영화상 등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영화 포스터

매체들은 봉준호의 ‘기생충’이 감독상과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영화 포스터
감독상 후보로는 봉준호 감독과 함께 ‘1917’(감독 샘 멘데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감독 쿠엔틴 타란티노), ‘아이리시맨’(감독 마틴 스코세이지), ‘조커’(감독 토드 필립스) 등이 올랐다.
외국어 영화상 후보는 ‘기생충’, ‘더 페어웰’(감독 룰루 왕), ‘레 미제라블’(감독 래드 리), ‘페인 앤 글로리’(감독 페드로 알모도바르),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감독 셀린 시아마) 등이다. 
한편 각본상 후보를 보면 ‘기생충’을 포함해 ‘결혼 이야기’(감독 노아 바움백), ‘두 교황’(감독 페르난도 메이렐레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감독 쿠엔틴 타란티노), ‘아이리시맨’(감독 마틴 스코세이지) 등이 올라 열띤 경쟁을 하게 됐다.
매체의 예상대로 봉준호 감독이 수상을 하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watc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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