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자유계약(FA) 최대어로 평가받는 김민우와 재계약했다.
수원은 6일 "김민우 선수가 2020시즌에도 변함없이 수원의 푸른 유니폼을 입게 됐다. 6일자로 재계약 합의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공격과 수비를 오가는 멀티 능력이 뛰어난 김민우은 일본 J리그에서 뛰다가 국내에 복귀했다 3시즌 동안 92경기에 출전해 11골 8도움을 기록했다.
김민우는 "수원과 계속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고 구단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그 동안 부족한 저에게 수원 팬들이 과분한 사랑을 보내주는 것을 늘 느끼고 있기에 이제는 경기장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작년보다 수원이 더 수원다운 팀이 될 수 있도록 저부터 앞장서 노력하겠다. 팬 여러분들의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수원은 7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로 출국해 본격적인 전지훈련을 시작한다. / 10bird@osen.co.kr
[사진] 수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