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천문', 나란히 1・2위 점령..'시동' 장기 흥행ing[美친box]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01.07 08: 10

 영화 ‘백두산’과 ‘천문: 하늘에 묻는다’가 나란히 1~2위를 지키고 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어제(6일) ‘백두산’은 7만 1706명이 관람해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19일 개봉해 19일 연속 1위를 달성하고 있다. 누적 관객수는 755만 1420명.
‘백두산’(감독 김병서 이해준, 제공배급 CJ엔터테인먼트 덱스터 픽처스, 제작 덱스터 픽처스 퍼펙트스톰필름 CJ엔터테인먼트)은 백두산의 최대 4차 폭발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사람들의 여정을 그린다. 

영화 포스터

지난달 26일 개봉한 ‘천문: 하늘에 묻는다’는 어제 4만 874명이 들어 일별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역시 개봉 첫날부터 이달 6일까지 12일째 2위를 달성해 눈길을 끈다. 현재까지 누적 관객수는 165만 2278명.
‘천문: 하늘에 묻는다’(감독 허진호, 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는 역사에서 사라진 과학자 장영실에 대한 궁금증으로 시작한 팩션 사극으로, 장영실과 세종대왕의 우정을 그린다. 배우 최민식과 한석규가 각각 장영실, 세종 역을 맡아 묵직한 카리스마를 발휘했다. 
영화 포스터
겨울대전 첫 번째 주자인 영화 ‘시동’(감독 최정열, 제공배급 NEW, 제작 외유내강)은 이미 손익분기점(240만)을 돌파하고 순항 중이다. 어제 3만 5353명이 들어 일별 박스오피스 4위를 차지했으며, 이날까지 누적 관객수는 307만 3261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시동’은 19세 반항아 고택일과 우상필의 좌중우돌 세상 체험기를 그린다. 배우 박정민과 정해인이 각각 택일, 상필을 연기하며 케미스트리를 빚어냈다. 러닝타임 102분./ watc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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