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정호근, 신내림 가족 반응 고백 "내림굿 받았더니 통곡..." [Oh!쎈 컷]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0.01.07 13: 22

무속인 겸 배우 정호근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신내림을 받은 후 가족의 반응을 밝힌다. 아내의 이혼 요구로 한차례 위기를 겪었던 그는 마침내 가족의 응원을 받게 된 사연으로 모두를 뭉클하게 만들 예정이다.
8일 밤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정호근, 권일용, 이연수, 장동민이 출연하는 '천태만상 인간세상'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라스'에서는 무속인의 길을 걷고 있는 배우 정호근이 내림굿을 받은 후 아내와 이혼할 뻔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내림굿 받고 아내에게 전화했더니 통곡하더라"라고 털어놓은 그는 아내를 비롯한 가족의 응원을 받기까지의 뭉클한 사연으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사진=MBC 제공] '라디오스타'에 배우 정호근이 출연한다.

정호근이 2020년 새해를 맞아 '라스' 출연진의 신년 운세를 봐주기도 한다. 이 가운데 김구라는 정호근의 운세 풀이에 벌떡 일어나 그에게 다가갔다고.
또한 그는 어린 시절부터 촉이 남달랐다고 털어놓는다. 귀신 목격부터 죽음 예측까지 기묘한 이야기들을 줄줄 나열해 모두를 충격에 빠트린 것. 그는 배우가 된 후에도 촬영장에서 나무 위 의문의 소녀와 마주치는 등 소름 돋는 이야기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정호근은 악플러들에게 일침을 날려 관심을 끈다.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출연 후 가족을 향한 악플에 발끈한 그는 악플러들의 미래가 보인다며 촌철살인을 날려 경각심을 일깨웠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이번 주 스페셜 MC로 '수드래곤' 김수용이 함께한다. 앞서 게스트로 출연해 불타는 의욕으로 반전 예능감을 뽐냈던 그가 이번엔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이번 녹화에서는 기 센(?) 게스트들의 조합으로 스튜디오 곳곳에서 기이한 현상이 발생했다는 후문이다. 여러 곳의 조명이 수차례 켜졌다 꺼졌다 하는가 하면 알 수 없는 소음으로 스태프까지 놀라게 한 것. 심상치 않은 분위기에 모두가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었다고 전해져 기대를 한껏 끌어올린다.
배우에서 무속인이 되기까지 정호근의 우여곡절 스토리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8일 밤 11시 5분 방송. / monami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