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심의 기회 날린 손흥민, 토트넘-리버풀전 평점 '6.4'

 손흥민(토트넘)이 리버풀전에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저조한 평점을 피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12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서 열린 리버풀과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홈 경기서 0-1로 졌다.

손흥민은 이날 4-4-2 포메이션의 좌측 윙어로 선발 출전했다. 전반 도중 루카스 모우라와 위치를 바꾸며 최전방을 누비기도 했다. 그러나 몇 차례 결정적인 슈팅이 무위에 그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아쉬웠던 내용은 고스란히 평점으로 이어졌다. 축구통계전문업체인 후스코어드 닷컴은 손흥민에게 양 팀 5번째로 낮은 평점 6.4를 줬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리버풀의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22명 중 3번째로 저조한 평점을 받았다. 팀 동료인 델리 알리(6.3점)와 대니 로즈(6점)만이 손흥민보다 낮은 평점을 기록했다.

환상적인 터치로 결승골을 기록한 호베르투 피르미누(리버풀)가 7.9로 최고 평점의 주인공이 됐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