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명 교체' 김학범호, 이란전 선발 공개...정우영-이동준 측면, 조규성 최전방 [오!쎈 송클라]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20.01.12 17: 50

김학범 감독이 이란전 선발 명단에 7명의 변화를 주며 승리를 노린다. 지난 경기 벤치에서 시작한 정우영, 이동준이 선발 명단에 포함됐고, 조규성과 정승원은 이번 대회 처음으로 출전한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12일 오후 7시 15분 태국 송클라의 틴술라논 스타디움에서 이란과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조별리그 C조 2차전 이란과 경기를 치른다. 
이란과 경기에서 김학범 감독은 선발 명단에서 7명을 바꾸는 큰 변화를 줬다. 1차전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정우영, 이동준이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조규성, 정승원, 원두재, 정태욱, 이유현이 대회 첫 출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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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준이 골을 성공시키며 동료선수들과 기뻐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김학범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최전방에 조규성, 2선에 정승원, 이동준, 정우영을 세웠다. 중원에 원두재와 맹성웅, 포백에 김진야, 정태욱, 이상민, 이유현이 배치됐다. 골키퍼는 송범근. 
한국은 지난 1차전 중국과 경기에서 이동준의 극적인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현재 C조 1위에 올라있는 한국은 이란전에서 승리한다면 8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할 수 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8강을 넘어 2020 도쿄 올리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3위 이상(일본 4강 진출시 4위)의 성적을 거둬야 한다. 더불어 9회 연속 올림픽 본선행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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