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모, 호주 산불피해 기부 독려 “코알라가 마실 물 선물하는 게 어떨지”[★SHOT!]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0.01.15 10: 23

방송인 안현모가 호주 산불 기부를 독려했다. 
안현모는 15일 자신의 SNS에 "코알라는 행동이 느리고 불이 나도 나무 위로만 올라가는데 이번 호주 산불로 해당 지역 유칼립투스 숲이 불타는 바람에 남의 도움 없이는 생존하지 못하는 '기능적 멸종' 상태래요”라고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런 가운데 오늘 YTN 라디오 뉴스를 전하다가 코알라를 랜선입양 할 수 있다는 반가운 사실을 접하고 입양 사이트에 들어가 봤는데 접속 폭주로 사이트는 잠시 문을 닫았고 대신 GoFundMe에서 일괄적으로 모금을 받고 있네요. 이미 목표액은 달성됐지만 코알라 번식 프로그램 설립으로 기금 사용이 확장되고 있대요. 단돈 5달러부터 기부할 수 있으니 오늘은 커피 한 잔 덜 마시고 코알라가 마실 물을 선물해 주는 게 어떨지”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작은 행동(do little)’이 닥터 두리틀을 만든답니다. 영화의 엔딩에도 나오죠.. ‘It is only by helping others that we can help ourselves’”이라며 코알라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kangsj@osen.co.kr
[사진] 안현모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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