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파엠' 이이경 "권상우와 띠동갑 차이, 세대 차이 못 느꼈다" [Oh!쎈 리뷰]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0.01.16 08: 36

이이경이 권상우와 전혀 나이 차이를 느끼지 않는다고 했다.
16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영화 '히트맨' 주연 권상우, 이이경이 출연했다. 
실제 영화 '히트맨' 속 대사로 시작한 권상우는 이이경을 향해 "아침부터 이렇게 과도한 설정은 처음이다. 오자마자 1층에서 헤어, 메이크업 스태프들이 이이경한테 메이크업을 하고 있더라"고 밝혔다.

이이경은 "뒤에 스케줄이 있어서 스태프들이 빨리 오라고 했다"며 "근데 이건 뭐냐?"라며 아침부터 선글라스를 쓰고 온 선배 권상우를 언급했고, 김영철도 "후배를 과도한 콘셉트라고 해놓고 본인은 뭐냐?"라고 지적해 웃음을 선사했다.
권상우는 "오늘 오기 전에 집에 전기가 나갔다. 정말이다. 아침 일찍 모자도 이 색깔인 줄 모르고 깜깜해서 그냥 쓰고 나왔다"며 웃었다.
김영철은 "지금 실시간 검색어 7위에 권상우 씨 이름이 올라와 있는데, 이건 '라디오 스타' 효과냐? '철파엠' 효과냐?"고 물었고, 권상우는 "철저하게 '라스' 효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호흡이 어땠냐?"는 질문에 이이경은 "권상우 선배님과 나이가 거의 띠동갑 차이가 나는데, 현장에서 세대 차이나 불편하지 않을 정도로 잘 맞춰주고 가끔 선배님 사무실을 놀러가면 같이 게임했다. 그리고 촬영장에서도 열정이 너무 뜨거워서 그걸 보고 많이 배운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2일 개봉하는 '히트맨'은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국정원을 탈출한 전설의 암살요원 준이 그리지 말아야 할 1급 기밀을 술김에 그려 버리면서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더블 타깃이 돼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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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영철의 파워FM'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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