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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의 문제아들' 서현철, 아내 정재은 사로잡은 '통장잔고 올인' 일화 공개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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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전은혜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서현철이 출연, 연극 배우 활동으로 수입이 없을 때의 에피소드가 공개 됐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사이코패스가 처음 만난 자리에서 하는 특정 행동에 대한 문제가 이어진 가운데 서현철이 연애 시절 에피소드를 공개 했다.

여러 오답이 오고 가는 가운데. 서현철은 예전에 "안좋은 상황이 몰려있었던 시기가 있었다"고 했다. "그때 무슨 결심인지 모르겠는데 통장에 있었던 잔고 17만원을 우리를 위해서 다 쓰고 싶다고 아내에게 한 뒤 데이트를 한 적이 있었다."라고 했다.

현철은 잔고를 비우고 새롭게 시작 하고 싶다는 마음에 만원짜리 반지와 작은 화장품, 그리고 남은 금액으로는 중국집에서 메뉴를 맞춰 먹었다고 했다. 모든 것을 대책 없이 올인하는 현철의 모습에 "그때 아내가 이 남자가 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라면서 "그 뒤로 돈이 없어 한 달 정도 못 만났고 한달 뒤에 다시 잔고에 돈이 생겨 만난 것이 오늘까지 이어졌다"면서 웃어보였다. 

이어 그가 정답으로 "통장 잔고를 보여준다"를 답으로 외쳤으나 오답이 됐다. 정형돈이 "유머를 자랑한다"가 아닐까 라고 추측하며 현철에게 정답을 해보라고 부추겼으나, 현철은 아니라는 촉이 들어 용만에게" 해보세요"라고 했다. 허나 이는 오답으로 "차키를 테이블 위에 올려놓는 자랑"이 답이었다. 

폐암환자의 약 35%에서 나타나는 핑거 클러빙 현상을 활용하면 폐암을 예측할 수 있다는 문제에 송은이가 "개구리 손톱처럼 손 끝이 부어서 커진다"고 했고, 피디가 "그거 때문에 뭘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라고 했다. 코를 파지 못한다, 동전을 못 줍는다의 오답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형돈이 다시 촉을 발동 했다. "

양손의 검지 손톱을 붙여서 가운데 다이아몬드가 없으면 폐암, 이라고 했다. 나 이거 어디서 봤어 라는 확신이 이어지는 가운데, 김용만과 서현철이 "우리는 없네"라면서 우울해 했다. 이에 형돈이 "35%에요"라면서 둘을 위로 했다. /anndana@osen.co.kr

[사진]KBS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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