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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NBA 경력 소용없네’ 결국 성공하지 못한 알 쏜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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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부산 KT가 외국인선수 교체로 승부수를 던졌다. 

부산 KT는 21일 오후 알 쏜튼(37, 201cm)을 대체할 선수로 앨런 더햄(32, 198cm)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알 쏜튼은 32경기에서 11.2점, 5.2리바운드, 0.9어시스트를 기록한 뒤 한국을 떠나게 됐다. 

더햄은 198cm의 언더사이즈 빅맨이다. 2011년 프로에 데뷔한 그는 이스라엘, 프랑스, G리그 등을 거쳤다. 그는 최근까지 필리핀리그 메랄코 볼츠에서 뛰며 29.3점, 16.2리바운드, 6.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필리핀리그가 수비를 거의 하지 않음을 감안해도 득점능력은 있는 셈이다. 

쏜튼은 화려한 NBA경력으로 관심을 모았다. 쏜튼은 NBA에서 뛰던 2009년 LA 클리퍼스에서 16.8점을 찍은 득점기계였다. 하지만 이미 10년 전 이이기다. 무릎부상과 노쇠화가 겹친 쏜튼은 기량이 급격하게 떨어졌다. 그래도 간간이 보여주는 득점력은 살아있었지만 기복이 심했다. 

결국 쏜튼은 KBL에서 성공하지 못했다. 쏜튼은 아무리 NBA출신 선수라도 한국에서 성공하기 쉽지 않다는 또 하나의 사례가 됐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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