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적남자' 전현무, 장시간 풀이에도 아무도 못 푼 문제 해결 →현파고의 부활? [종합]
OSEN 전은혜 기자
발행 2020.01.24 06: 52

'문제적남자'에 전현무가 장시간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문제를 해결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tvN '문제적남자'에 수능만점자 특집이 진행, OB와 YB로 편을 나눠 퀴즈가 진행 됐다. 
첫 문제는 지석이가 아들에게 보낸 메세지에 대한 것이었다. 지석이 쓸 수 있는 15개의 단어를 나열한 지문을 두고 주우재는 "아들을 위한 거야"라고 고심했고 도티는 "아빠 금방 갈 게 사랑한다"를 읊었다. 이어 주우재가 모르는 단어를 하나씩 물어보기 시작했다. 

"테일러는 재단사"라고 단어를 더듬던 그가 정답을 외친 가운데, 그가 "레거시가 무슨 뜻이죠"라고 물어왔고 이에 정답을 취소 했다. 우재는 "끝말잇기 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라면서 "가까이에 나가서 봐야겠다"라고 앞으로 나갔다. 
토티는 "우재 나가면 그래도 가끔 풀던데"라면서 덩달아 자리를 이탈했다. 문제를 푸는 시간이 길어지는 가운데 현무는 "모든 단어가 6글자 하는 걸 알아냈고" 수능 만점자 영준도 "찍는 분들도 힘드시겠다"고 말했다. 6월 7일이라는 말에 도티가 "아들 생일인가"라고 했고, 이에 현무가 '동백꽃 필 무렵'에서 김지석의 아들이었던 강훈의 생일을 검색한 결과 6.7일이라는 걸 알아 냈다. 
이어 현무가 "콩그레츄레이션"이라는 답을 맞춰냈고, "그래도 나는 지석이가 강훈이 생일은 알 줄 알았지"라는 면박에 지석이 "저는 다른 아들 인 줄 알았죠"라고 머쓱해 했다. 현무는 이뿐만 아니라 그림 퀴즈에서도 실력을 발휘했다. 오랫동안 그림퀴즈에 정답자가 나오지 않자 제작진은 결국 "멀리서 한번 보세요"라고 힌트를 제시했다. 
멀리 떨어져 문제를 단체 관람 하던 사람들 중에 현무만이 뭔가 알아낸 듯 "아 보인다 보여"라고 소리쳤고, 칠판으로 다가가 "여러분 아직도 이 기호를 더하기 빼기로 보면 안된다"고 하며 한자로 숫자 일과 십을 뜻한다는 것을 설명했다. 이에 제작진이"정답"을 외쳤다. 
tvN '문제적남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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