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가 대만, 태국 지역에서 ‘검은사막’의 이용자 간담회를 열고 글로벌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29일 펄어비스는 대만 타이베이 ‘웨스타’에서 지난 18일 ‘검은사막’ 대만 이용자 300여 명과 함께 ‘하이델로 모여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같은날 태국 방콕에서는 검은사막 서비스 2주년 VOA(Voice of Adventurers) 행사를 열었다.
150여개 국 1000만 명이 즐기고 있는 펄어비스의 대표 IP(지식재산권) ‘검은사막’은 매년 VOA 행사를 열고 개발자들이 각 국가의 이용자들을 만나고 있다. 펄어비스는 지난 2019년 터키, 태국, 동남아, 러시아, 대만에서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올해는 먼저 태국 방콕을 찾아 이용자 의견을 들었다.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하이델로 모여라’에서 김재희 PD는 신규 지역 오딜리타 및 2020 상반기 주요 개발 로드맵을 발표했다. ‘3주년 기념 케이크’ ‘미니게임’ ‘검은사막 퀴즈쇼’ ‘포토존 마련’ 등 대만 이용자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했다.
PvP 콘텐츠인 '아르샤의 창' 대회도 개최했다. 지난달 벌어진 본선을 거쳐 최종 4팀이 현장 결선에 참여했다. 대만 우승팀이 가려진 후 태국 우승팀과의 친선 경기도 열렸다.
태국 방콕에서 펼쳐진 VOA 행사에서 펄어비스는 2주년을 기념할 수 있는 이벤트와 굿즈를 마련했다. 신규 업데이트 소식도 공개해 현지 이용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한편 펄어비스는 글로벌 이용자를 위해 VOA 외에도 E3, GC 등 게임쇼에서 검은사막 이용자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한국으로 초대하는 행사인 ‘밋앤그릿’도 열었다. 한국에서도 지난 2019년 오프라인 행사를 2번 실시하는 등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이용자와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