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카스온라인’에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킹덤’ 콘텐츠를 추가한다.
30일 넥슨은 ‘카운터스트라이크’ 시리즈를 기반으로 개발한 FPS게임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이하 카스온라인)’과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킹덤이’ 콘텐츠를 제휴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로 넥슨은 좀비 콘텐츠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카스온라인’에 오는 2월 6일 ‘킹덤’ 캐릭터 2종, 좀비 스킨 2종, 각종 기념 아이템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킹덤’은 15~16세기 조선시대 궁궐에서 벌어지는 정치적 음모와 온 나라를 뒤덮은 역병의 비밀을 왕세자가 파헤쳐가는 좀비 스릴러다. 해외에서 조선시대 의복에 대한 큰 관심과 함께 갓 열풍을 일으켰으며, 미국 뉴욕타임즈가 발표한 2019년 최고 해외 드라마에도 선정된 바 있다. 시즌2는 오는 3월 넷플릭스에서 전세계 방영된다.

‘카스온라인’에는 ‘킹덤’의 극중 왕세자 ‘이창’, 뛰어난 전투 능력을 가진 ‘영신’이 신규 캐릭터로 등장한다. ‘곤룡포’를 입고 역병에 걸린 임금, 진료 중 역병이 옮은 의녀가 신규 좀비 스킨으로 추가된다. 그 밖에 화살 연속 사격이 가능한 쇠뇌, 활, 갓, 생사초 등 드라마에 나오는 각종 무기와 소품도 아이템으로 재탄생한다.
이와 함께 넥슨은 티저 웹페이지에 ‘킹덤’과의 콘텐츠 제휴를 예고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역병이 창궐한 궁궐에 좀비가 된 임금과 의녀가 백성을 무참히 공격하고, 이를 저지하고자 맞서는 한 인물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