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가 브라질, 카자흐스탄 리그를 경험한 공격수 다닐로 알메이다 알베스(등록명:다닐로)를 영입했다고 31일 밝혔다.
브라질 출신의 다닐로는 187cm, 78kg의 체격을 바탕으로 측면, 중앙 공격수를 모두 소화 가능한 선수이다.
2011년 포르투게사 B팀에서 프로에 데뷔해 브라질 명문 포르투게사와 크리시우마를 거치면서 브라질 1부, 2부 리그를 두루 경험하였으며, 프로 통산 총 124경기 24득점 1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2016-18년 플라무르타리(알바니아 1부리그)에서 57경기 8득점, 2019년 FC 오크젯페스(카자흐스탄 1부)에서 27경기 6득점으로 꾸준한 득점력과 동료를 이용한 연계 플레이가 장점인 선수로 이번 영입을 통해 수원FC의 공격진에 더욱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다닐로는 “수원FC와 함께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한국에서의 생활이 처음인데 팀원 모두 친절하고 편하게 대해줘서 생각보다 빨리 팀에 적응하고 있다. 매 경기 팀을 위해 헌신하며 수원FC가 승격하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 10bird@osen.co.kr
[사진] 수원FC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