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경민(원주 DB)이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4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4라운드 MVP에서 두경민은 유효 투표수 82표 중 43표를 획득하며 팀 동료 허웅(20표)을 제치고 4라운드 MVP에 이름을 올렸다.
4라운드 7경기 동안 평균 24분 10초를 소화한 두경민은 평균 16.3득점(국내 2위), 1.0리바운드, 4.0어시스트로 활약해 병역 복귀 이후 라운드 MVP를 받는 영예를 안았다.
![[사진]KBL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0/02/03/202002031526771562_5e37be6258905.jpg)
특히 DB는 두경민 선수를 앞세워 KBL 역대 최초 4라운드 전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또 두경민은 4라운드에서 출전한 7경기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으며 평균 2.0개의 3점슛을 성공시켰다. 야투 성공률은 61.2%에 이른다.
이로써 두경민은 2017-2018시즌 4라운드 MVP에 이어 두 번째 라운드 MVP를 수상하게 됐다. 두경민에게는 오는 9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진행되는 고양 오리온과의 홈경기에 앞서 기념 트로피와 2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