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의 VR 생중계가 더욱 강화된다. SK텔레콤이 ‘점프 VR’ 서비스의 기능을 추가해 시청자들의 생동감을 더욱 늘렸다.
5일 SK텔레콤은 2020 LCK 스프링 시즌 개막을 맞아 리그 오브 레전드(LOL) 게임 매니아들이 언제 어디서든 모바일로 게임 중계를 즐길 수 있도록 ‘점프 VR’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2020 LCK 스프링 시즌은 오는 4월12일까지 진행된다. LCK는 지난 2019년 서머 결승전의 온라인 최고 동시시청자 수가 약 292만 명으로 최대 기록을 경신했으며 매년 시청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SK텔레콤은 ‘점프 VR’ 앱에서 LCK 경기를 더욱 실감나게 즐길 수 있도록 여러 기능을 추가했다.
먼저 ‘점프 VR’ 앱에서 최초로 스프링 전 경기(90게임)를 실시간 생중계할 예정이다. 특히 개막전, 결승전과 같은 2020 LCK 스프링 주요 경기들은 360도 VR 생중계 서비스로 만나볼 수 있다. LCK 경기를 중계하는 국내 미디어 채널 가운데 유일하게 ‘점프 VR’ 만이 VR 생중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360도 VR 생중계는 경기장 안의 게임 중계 스크린, 아나운서 멘트, 관중 함성 등을 생생하게 전달함으로써 시청자들에게 경기장에 가지 않아도 관중석에 앉아 있는 듯한 느낌을 제공한다. 특히 롤파크 경기장 내 선수 자리 앞에 설치된 360도 VR 카메라를 통해 내가 좋아하는 선수가 바로 눈 앞에서 경기하는 것 같은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360도 VR 생중계는 모바일만으로도 시청 가능하고 더 실감나게 즐기려면 VR 전용기기(HMD, Head Mounted Display)를 착용하면 된다.
전진수 SK텔레콤 5GX서비스사업본부장은 “모바일로 LCK 생중계를 보는 국내외 시청자가 갈수록 늘고 있다”며 “언제 어디서든 ‘점프 VR’ 앱을 통해 LOL 게임 중계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lisco@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