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리그 555홈런 라미레즈, 伊 파르마 입단 가능성" MLB.com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2.10 09: 32

메이저리그 통산 555홈런 강타자 출신 매니 라미레즈(47)가 이탈리아 무대에 데뷔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언론을 인용해 "라미레스가 이탈리아 프로야구 세리에 A 파르마 구단과 협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99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라미레즈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보스턴 레드삭스, LA 다저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탬파베이 레이스 등에서 뛰면서 빅리그 통산 2302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1푼2리 2574안타 555홈런 1831타점 1544득점을 기록했다. 

[사진] OSEN DB

2004년 월드시리즈 MVP에도 선정된 라미레스는 2011년 금지약물 위반으로 출장정지 징계를 받은 뒤 메이저리그를 사실상 떠났다. 그 이후 2013년 대만프로야구에서 짧게 뛰었고 2014년 시카고 컵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지만 빅리그 복귀는 실패했다. 
라미레즈는 2017년부터 일본 독립리그인 시코쿠 아일랜드리그의 고치 파이팅독스에서 현역 생활을 이어갔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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