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 최민환과 걸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세 아이의 부모가 됐다. 이와 관련해 ‘살림하는 남자들2’ 박덕선 PD가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11일 최민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오전 9시 18분, 또야, 9시 19분 또또야가 건강하게 태어났다”고 밝혔다.
최민환은 “아내도 씩씩하게 회복 중이다. 세 아이의 아빠라는 게 아직은 믿기지 않지만 앞으로 아이들과 더 예쁘게 더 열심히 잘 살겠다.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 정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2017년 열애를 인정한 최민환과 율희는 2018년 아들 재율 군을 출산한 뒤 그해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해 8월 쌍둥이 임신 소식을 알리면서 화제를 모은 율희는 11일 두 딸을 출산했다. 율희와 최민환은 이로써 세 아이의 부모가 됐다.

최민환과 율희가 출연 중인 ‘살림하는 남자들2’ 박덕선 PD는 OSEN에 “아침에 출산했다는 말을 들었다. ‘살림하는 남자들2’ 팀 모두가 쌍둥이 출산 소식에 매우 기뻐하고 있다. 축하하러 가고 싶지만 시기가 시기인 만큼 가족들도 아이를 보지 못한다고 하더라. 조리원에서 나오면 맛있는 거 사주겠다고 했고, 태어난 아이들이 여자 아이인 만큼 어떤 선물을 해줄까 생각하고 있다”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박덕선 PD는 “병원 안에서 촬영은 하지 못했다. 최민환이 휴대전화를 이용해 촬영했을 것”이라며 “또둥이들이 태어난 감격의 순간은 2월 마지막주에 방송될 예정이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최민환과 율희가 출연 중인 KBS2 ‘살림하는 남자들2’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