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틀맨' 2월 26일 개봉일 확정..캐릭터 영상 공개[공식]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02.12 15: 29

 범죄오락액션의 새로운 클래스를 보여줄 영화 ‘젠틀맨'이 오는 26일로 개봉일을 변경했다. 
‘젠틀맨’(감독 가이 리치, 수입 콘텐츠게이트, 배급 영화사 빅・다날엔터테인먼트, 제공 콘텐츠게이트・영화사 빅・인터파크) 측은 12일 “영화가 2월 26일로 개봉일 변경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입배급사 측은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활약을 담은 캐릭터 영상을 공개해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영화 포스터

캐릭터 영상을 보면 마약왕, 업계퀸부터 이들의 뒤를 샅샅히 파헤치는 탐정의 모습까지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고 있는 인물들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며 기대감을 높인다. 
등장과 동시에 역대급 카리스마로 예비 관객들을 압도하는 마약왕 ‘믹키 피어슨’은 특유의 여유로움이 묻어나는 젠틀한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정글의 왕이 되고 싶다면, 왕이 돼야 한다”는 멘트와 함께 거대 조직을 이끄는 보스의 무게감과 매력을 확실히 드러내고 있어 더욱 기대를 높인다. 
영화 예고편
한편 그에게 감히 도전장을 내민 정글의 무법자, 드라이 아이는 상상치 못할 액수를 들이밀며 도발적이고 공격적인 모습으로 몰입감을 높인다. 한편 잘나가는 업계 퀸 로잘린드는 남편 믹키 피어슨 못지 않게 걸크러시를 뽐내며 총격전을 펼치고, 세상 프리한 스타일로 반전 액션을 선사하는 권투코치 코치는 예기치 못하게 갱스터의 세계에 끼어들며 다양한 에피소드와 함께 깨알 유머를 예고한다.
마지막으로 할리우드의 연기파 배우 찰리 허냄, 배우 인생 중 가장 파격적인 변신을 꾀한 휴 그랜트가 대미를 장식한다. 관종 탐정 플레처로 등장해 단숨에 시선을 강탈하는 휴 그랜트는 미행과 도청 등 온갖 잔꾀를 동원해 믹키의 뒤를 캐는 모습은 물론, 능글맞고 노련미 넘치는 탐정으로 완벽히 변신에 성공해 인생 캐릭터 갱신이 예고된다.
한편 찰리 허냄이 연기한 보스의 충직한 2인자 역할 레이먼드는 끊임없는 사건 사고에도 묵묵히 뒤처리를 도맡으며 거친 매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주목되고 있다.
‘젠틀맨’은 오는 2월 26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purplish@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