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개편을 맞이해 MBC뮤직 채널이 MBC M으로 새롭게 탄생한다. 이와 함께 간판 예능 프로그램 ‘주간아이돌’이 새 코너와 새 MC로 변화를 단행한다.
12일 OSEN 취재 결과, MBC에브리원 간판 예능 프로그램 ‘주간아이돌’은 12일 방송되는 ‘나는 트로트 가수다’ 특집을 끝으로 개편에 돌입한다.
개편을 단행하면서 MC진에 변화를 줬다. 광희는 MC로 ‘주간아이돌’을 계속 이끌지만 조세호와 남창희는 하차하는 것.

조세호, 남창희, 광희는 지난해 1월 9일 ‘주간아아이돌’ MC로 처음 호흡을 맞추며 약 1년간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이거 아세호?’, ‘검색창희’, ‘춤신춤황’ 등 자신들의 이름을 딴 코너로 아이돌들의 숨은 매력을 파헤치며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조세호, 남창희가 하차하면서 당분간 ‘주간아이돌’은 광희와 스페셜 MC 체제로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주간아이돌’은 앞서 여자친구 편을 녹화하면서 스페셜 MC로 슈퍼주니어 은혁을 초대했다.
개편을 통해 달라지는 ‘주간아이돌’은 시청자 의견을 반영해 ‘랜덤 플레이 댄스’를 다시 선보인다. 앞서 ‘주간아이돌’ BEST 코너 투표를 진행한 결과, ‘랜덤 플레이 댄스’가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2020년 버전의 ‘랜덤 플레이 댄스’가 앞으로 ‘주간아이돌’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주간아이돌’에는 ‘VS 프로젝트’가 신설됐다. 데뷔 전 풋풋했던 아이돌의 모습과 2020년 성장한 아이돌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코너로, 과거의 ‘나’를 현재의 ‘나’가 재연하는 코너다. 아이돌 멤버들에게도, 팬들에게도 특별한 코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간아이돌’은 2011년 첫 방송돼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MBC에브리원의 간판 프로그램이다. 아이돌들의 숨은 매력을 파헤치는 프로그램으로, 아이돌들이 컴백하기 전 꼭 거쳐야 하는 프로그램으로 떠올랐고, ‘2배속 댄스’, ‘랜덤 플레이 댄스’ 등의 코너가 많은 사랑을 받았다.
‘주간아이돌’은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MBC에브리원과 MBC M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