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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대로 말하라' 최수영, 유괴아동 구출위해 장혁 제안 '수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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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본대로 말하라'에서 최수영이 유괴아이 구출위해 장혁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16일 방송된 OCN 주말 드라마 '본대로 말하라(연출 김상훈, 작가 고영재, 한기현)' 에서 오현재(장혁 분)은 진범으로 확신한 이보광을 자신의 아지트로 끌어드렸다.  검은 우비를 입고 어두운 기운을 내뿜던 그의 입가엔 소름끼치는 미소가 걸려있었다. 현재는 이미 이렇게 될 줄 알고 있었다는 듯, “오랜만이야. 5년 만인가”라며 먼저 말을 건넸다. 

이보광은 현재를 바라보며 살벌한 목소리로 “드디어 만났네. 오현재”라고 답했고 낚시줄을 팽팽하게 당기고 있었다. 현재는 "재밌을 거야, 따라오면"이라며 이보광을 유인했다. 이어 이보광의 살인계획, 의도에 대해 모두 알고 있었다고 했다. 

휠체어어 앉아 있을 줄 알았던 현재가 사라졌다. 현재는 곧바로 이보광 뒤에서 불쑥 나타났고, 말짱한 모습으로 뒤에서 이보광을 기습 공격했다.  현재는 이보광의 목을 졸랐고, 이보광은 "목이 졸리는 기분, 더 해봐라"며 오히려 현재를 도발했다. 
 


현재는 자신이 장갑을 낀 이유에 대해 "내가 이걸 낀 이유, 네가 죽여도 아무도 모를 것, 난 여기 흔적을 남긴 적 없다"면서 "죽는게 낫다고 느끼는 고통을 느껴봤냐"며 왜 이수(이시원 분)를 죽였는지 물었다. 이보광은 "말하겠다"면서 이수가 껴고 있던 반지로 현재를 자극했다. 

현재가 한 눈 팔던 사이, 이보광이 역공격했다. 이보광이 현재의 목을 조르면서 "이수를 죽이라고 말한 사람이 누구냐면"이라고 말하면서 도발, 마침 도착한 하영(진서연 분)이 이보광에게 총살을 가해 쓰러뜨렸다. 

오현재가 경찰과 불법적으로 공동수사를 했다며 언론에서도 이를 집중 취재했다. 형필은 조사실 카메라를 끄면서 "구분을 못하는 너같은 애들"이라며 현재가 범인들을 자극했다고 몰아갔다. 현재는 형필이 건넨 사진을 보더니 "원하는 것이 뭐냐"고 했다.

형필은 현재에게 "그 놈은 5년 전 죽었다, 병원에 있는 놈은 카피, 괜히 나가서 이상한 소리하지 마라"면서 "오현재, 너무 바쁘게 살지마라"며 경고했다. 

현재는 범인의 집에 잠입해 그의 물건들을 조사했다. 그 안에선 그가 범행 때마다 남긴 박하사탕이 있었고, 도청장치도 들어있었다. 그리고 같은 시각, 현재와 연결된 장치를 누군가 감청을 하고 있었다. 현재는 "감청이야, 누굴까, 또 누군가 있다"며 그 놈 뒤에 진짜 진범이 있을 것이라 알아챘다. 

현재는 다시 수영을 찾아갔다. 현재는 제안이 있다면서 "네가 어릴 때 찾던 뺑소니 차, 내가 찾아줄 수 있다"고 했으나 수영은 이를 거부했다. 현재는 "내일까지 기다리겠다"고 말하며 돌아섰다. 

수영은 자신이 만났던 아이가 성범죄자에게 납치된 사실을 듣고 다급하게 출동했다. 수영은 전자발찌를 끊고 도망친 그를 잡기 위해 수사에 나섰고, 결국 현재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수영은 현재의 제안을 받아들인다면서 납치된 아이를 찾는 것을 도와달라 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본대로 말하라'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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