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금밤' 이승기, '장갑 인셉션' 공장에 홀릭… "누군가 팽이를 돌리고 있다" [Oh!쎈 리뷰]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2.21 21: 57

이승기가 장갑 공장에서 패닉에 빠졌다. 
21일에 방송된 tvN '금요일 금요일 밤에'에서는 '체험 삶의 공장'으로 이승기가 장갑 공장에서 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승기는 '보령 장갑 공장'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이승기는 장갑 공장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여유 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공장 문을 열어 본 이승기는 "이런 환경에서 일해본 적은 처음이다. 애국가에서 산업화로 보던 장면이다. 비 오는 소리가 들린다. 너무 무섭다. 오늘 보는 건 진짜 공장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음의 준비를 끝낸 이승기는 장갑 공장 안으로 들어갔다. 공장은 말 그대로 끝도 없는 기계 행렬로 이뤄져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승기는 기계가 만든 장갑을 수거하는 일부터 시작했다. 이승기는 "이걸 다 하려면 허리가 엄청 아플 것 같다"라고 말했다. 
나영석PD는 "위에서 연락이 왔는데 그렇게 천천히 할거면 집에 가서 주무시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기는 사장님이 일하는 모습을 보고 "정신 차리고 빨리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승기는 처음의 호기로웠던 모습과 달리 "힘들다. 보통일이 아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승기는 같은 공간을 계속 도는 듯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기는 "왜 이렇게 계속 늘어나는 것 같냐. 아까 여기가 아니었다. 뭐에 홀린 것 같다. 아까 분명히 다른 실이 있었다. 마녀의 숲에 들어온 것 같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승기는 "영화 '인셉션'처럼 공간이 자꾸 늘어나는 기분이다. 누가 팽이 돌리는 거 아닌지 찾아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 모습을 본 나영석PD는 "이렇게 혼란스러워하면 베테랑이라는 말이 어울리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승기는 "내가 오늘 팽이를 찾을 거다. 분명 누가 돌리고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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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금요일 금요일 밤에'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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