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방지책… 제주 넥슨컴퓨터박물관, 임시 휴관 결정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0.02.24 16: 54

 제주시에 위치한 넥슨컴퓨터박물관이 오는 3월 12일까지 임시 휴관을 결정했다.
24일 넥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제주 넥슨컴퓨터박물관을 임시 휴관한다고 밝혔다. 넥슨컴퓨터박물관은 컴퓨터와 게임 문화의 역사를 수집, 보존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 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지난 지난 2013년 설립됐다. 현재 7000여 점의 컴퓨터, 게임 관련 소장품을 보유하고 있다.
넥슨컴퓨터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의 가이드 라인에 따라 주기적인 소독과 근무자의 위생 관리를 철저히 시행 중이었다. 넥슨은 “보다 적극적으로 정부의 시책에 협조하고,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이번 휴관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넥슨 제공.

이어 넥슨은 “불특정 다수가 방문하는 공간인 만큼, 관람객과 임직원의 안전을 최우선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고 덧붙였다. 넥슨컴퓨터박물관의 임시 휴관 기간은 25일부터 오는 3월 12일까지며, ‘코로나19’의 확산, 진정 여부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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