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병재가 '너힙아'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25일 오전 유튜브 'Mnet Official' 채널을 통해 Mnet 새 예능 프로그램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이하 '너힙아') 제작발표회가 생중계됐다. 현장에는 황성호 PD, 이용진, 유병재, 더블케이, 배치기(무웅·탁), 원썬, 45RPM(이현배·박재진), 허니패밀리(디기리·영풍), 얀키, 인피닛플로우(비즈니즈·넋업샨)이 참석했고, 주석은 개인 스케줄 상 함께하지 못했다.
'너힙아'는 2000년대 초 한국 힙합을 이끌었던 1세대 래퍼들이 '2020 대한민국 컴필레이션 앨범' 제작에 참여하는 과정을 담아낸 리얼리티 경연 프로그램이다.

'너힙아' 진행을 맡은 유병재는 다수의 힙합 프로그램 중에서 '너힙아'만 갖는 매력에 대해 "우리만의 진함이 있는 것 같다. 출연자 나이를 합쳐보니까 500살 정도 나오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너무 올드한 것 아니냐고 할 수도 있는데, 올드한 것이 아니라 클래식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프로그램에서 볼 수 없는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 유병재는 MC로서 하는 역할을 묻는 말에 "저희 사실 진행자나 MC라는 자의식은 전혀 가지고 있지 않다. 찐팬으로서 이 자리에 있다"라고 강조했다.
'너힙아'는 오는 28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notglasse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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