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CONNECT, BTS' 서울 전시 잠정 중단 "코로나19 확산 차단 위해"[공식]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20.02.25 14: 34

 그룹 방탄소년단이 글로벌 현대미술 전시 프로젝트 'CONNECT, BTS' 서울 전시를 잠정 중단한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25일 오후 방탄소년단 공식 SNS 채널에 ''CONNECT, BTS 서울 전시 잠정 중단 안내'라는 제목의 공지를 올렸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은 "서울시의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시립 문화 체육 시설 71개소의 전면 휴관' 결정에 따라 'CONNECT, BTS' 서울 전시가 운영되고 있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역시 25일부로 잠정 폐쇄됐다"고 밝혔다.

CONNECT, BTS 서울. 앤 베로니카 얀센스(Ann Veronica Janssens) 로즈

이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은 26일부터 전시를 잠시 쉬어간다며 "전시 중단 기간 내 예약한 경우, 오는 3월 21일부터 연장되는 전시기간 내 재예약 후 관람할 수 있도록 안내 드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CONNECT, BTS는 방탄소년단이 전 세계 5개 도시, 22명의 작가 및 큐레이터들과 함께 협업하며 음악뿐만 아닌 현대미술의 영역까지도 아우르는 프로젝트이다. 세계 최고의 현대미술 작가들과 큐레이터들이 ‘다양성에 대한 긍정’, ‘연결’, ‘소통’ 등 방탄소년단이 추구하는 철학을 지지하며, 이를 현대미술 언어로 확장한 작품들을 동시다발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CONNECT, BTS는 영국 런던, 독일 베를린,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서울, 그리고 뉴욕 총 5개 도시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으며 다음 달 3월 27일 뉴욕에서의 전시 폐막을 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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