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슬기, 잠든 딸 안고 "산모도우미 2주 천국 끝..산후관리사 감사 눈물" [★SHOT!]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0.02.25 17: 28

박슬기가 굳센 엄마로 거듭났다. 
박슬기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리원천국에 이은 2주 동안 진행된 닥터맘 천국도 오늘로 끝이라니. 주말을 제외한 매일을 8~9시간씩 산모를 위해 최선 다해주셨던 산후관리사선생님... 방금 우리 소예에게 "무럭무럭 잘 자라렴~" 하고 마지막 인사를 건네주시는데 눈물이...참느랴 혼구녕 봤습니다”라는 글을 적었다. 
이어 그는 "이렇게 여유있게 소예를 안을 수 있었고, 밤새 소예를 돌보느랴 못 잤던 낮잠도 늘어지게 잘 수 있었으며, 끼니마다 정갈하게 식사를 챙겨주시고, 목욕부터 분유보충과 트림까지 행여나 산모 팔목다칠까봐 모든 걸 도맡아 주신 선생님... 정말 정이 너무 많이 들었습니다. 잊지 못할 겁니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이 뽀시래기를 안고 막막한 세상 어떻게 살아나가야 할지 답답하지만 해내야죠. 여러분들이 힘내시는 것 처럼 저도 그렇게요. 더군다나 이제 저는 #엄마니까요"라고 희망찬 메시지를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2016년 결혼한 박슬기는 지난달 21일, 결혼 4년 만에 건강한 첫째 딸을 출산하며 엄마가 됐다. 공개한 사진에서 박슬기는 잠든 딸을 품에 안은 채 포근한 미소를 발산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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