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스타들이 기부 행렬을 이어가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나눔에 동참하고 있는 가운데, 프로그래머 이두희는 고통받는 시민들을 위해 마스크 재고 알리미 사이트를 개발하며 힘을 보탰다. 의미 있는 나눔 실천이다.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더 지니어스’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이두희는 지난 5일 자신의 SNS에 “#멋쟁이사자처럼 사람들이 만든 마스크 알리미입니다. 주변 지역 편의점의 마스크 재고를 실시간(10분 이내)으로 보여주는데요. 마스크 구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마스크 재고 현황을 볼 수 있는 사이트를 소개했다.
이두희가 소개한 사이트는 코로나19 사태로 마스크 품귀 현상을 빚어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개발된 것이었다. 자신이 원하는 지역에 위치한 편의점들의 마스크 재고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사이트로, 시민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서 이두희와 개발자들이 만든 것.
코로나19로 인해 공포감과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두희와 개발자들이 시민들을 위한 사이트를 만들며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이들만의 방식으로 시민들을 돕고 위로하기 위해 노력한 모습에 박수가 쏟아지고 있는 것.
이두희의 글로 이들이 개발한 ‘마스크 알리미’ 사이트에도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이두희는 추가로 자신의 SNS를 통해서 “실검에 오르며 접속자가 매우 많습니다. 서버를 빠르게 늘리드록 할게요”라고 밝히며 노력을 기울이는 모습이었다.
뿐만 아니라 이두희는 연인인 걸그룹 레인보우 출신 지숙에게도 든든한 응원을 받았다. 지숙은 자신의 SNS에 마스크 알리미 화면을 캡처해 게재하며, “필요로 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라는 글을 남겼다. 남자친구가 개발한 사이트를 같이 홍보하면서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가수 아이유는 꾸준한 기부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극복을 위해 힘을 보태고 있는 모습이다. 5일에도 기성용 한혜진 부부를 비롯해 홍현희와 제이쓴, 배우 이규형, 가수 헤이즈 등의 기부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아이유 역시 추가 기부 소식을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앞서 지난 달 27일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대한의사협회에 각각 1억 원씩 기부했던 아이유는 이어 추가로 서울 서초구, 경기도 과천시, 경기도 양평군에도 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다. 또 아이유는 최근 양평군에 위치한 복지시설과 영아보호시설, 중증장애인복지기관, 장애아동복지시설에 총 3500만 원의 기부금을 추가로 전달했다.
이로써 밝혀진 기부 금액만 3억 1500만 원으로 아이유의 꾸준한 선행이 다시 한 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남몰래 필요한 곳에 추가로 성금을 전달하면서 국민적 아픔을 위로하고 함께 위기를 극복해내기 위해 대처하고 있는 아이유다.
꾸준한 선행을 이어가고 있는 아이유는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면서, 불안감에 휩싸인 국민들에게도 따뜻함을 전달하고 있다. /seo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