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이 네 번째 판매왕으로 선정됐다.
지난 8일 방송된 JTBC 예능 '유랑마켓'에서는 서장훈이 판매왕으로 등극하면서 2주 연속 완판남이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윤정, 서장훈, 유세윤은 크리에이터 스타 도티의 집으로 향했다.도티의 집을 찾아간 세 사람은 반갑게 도티와 인사를 나눴고 장윤정은 "집이 딱 '도티'씨 집이다."라고 말했고 서장훈은 졸업장을 보며 "같은 학교네. 전공이 법이냐"라며 놀라워했다.

유세윤은 실버와 골드 버튼을 보며 "이건 구 버전이다 그래서 더 소장가치가 있다"라고 말했다. 집 구경을 다 마친 세 사람은 도티와 이야기를 나눴다. 서장훈은 2018년 기억에 남는 스타로 BTS에 이은 2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이어 엄청난 수익을 자랑한다고 말했다. 이에 장윤정은 매출을 조심히 물어봤고 도티는 "작년에 연매출 600억, 개인 매출 아니고 회사 매출이다. "라고 전했다.
세 사람은 본격적으로 마켓에 내 놓을 도티의 물건을 찾아봤고 거실에서 가습기를 발견한 유세윤은 "이거 내놓는 건가요?"라며 장난스럽게 말했지만 도티는 "맞다. 2개가 있어서 하나 내놓을 거다. 이게 좋긴 한데.. 관리가 어렵다"고 전했다.이어 도티는 태블릿 거치대도 2개라며 내놓았다.유세윤은 저건 내가 사고 싶다라며 사심을 드러냈다.

이어 게임용 휠&과 페달을 TV에 연결해 게임을 즐겼고 서장훈은 TV 등록 돼 있는 나희선이라는 이름을 보고
"나희선은 누구냐?"고물었다. 이에 도티는 "제 이름이다. 제 본명이 도티는 아닐 거 아니냐."고 대답했고 서장훈은 "아, 난 혹시 여자 친구인가 해서"라며 쑥스러워했다. 게임을 즐긴 뒤 도티는 "요즘 제가 이걸 잘 안 하니까 게임을 즐기는 분들이 쓰면 좋을 것 같다"라며 내놓았다.
이후 세 사람은 도티의 안방으로 들어가 팔 물건을 찾기 시작했고 저주파 목 안마기를 발견했고 서장훈과 유세윤이 마사지를 받았다.이에 도티는 "이건 팔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세 사람은 도티가 방송을 만드는 작업실로 들어갔고 방송 장비가 다 갖춰진 방안을 보며 놀라워했다.
이어 도티가 내놓은 물건에 값을 매기기 시작했다. 장윤정이 픽한 가습기는 30만원 , 휴대용 공기청정기 9천 9백원 도티 굿즈 3종 세트 9천 9백원으로 정했다. 도티가 9천 9백원을 외치자 장윤정은 "홈쇼핑 마니아네. 9를 왜 이렇게 좋아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태블릿 PC를 10만원, 스탠드형 조명 9,900원, 스팀 다리미 5만 5천원으로 정한 뒤 물건을 판매 사이트에 올렸다. 서장훈이 태블릿 PC를 올리자마자 직거래 가능하냐고 연락이 왔고 서장훈은 유세윤을 보며 "혹시 너냐?"며 의심했다. 이에 유세윤은 아니라고 말했고 그 사이에 계속해서 연락이 왔다.
서장훈은 3분만에 8명한테 연락이 왔다. 최단 기간이다라며 흥분했다. 이어 스탠드형 조명도 연락이 왔고 도티는 "서장훈 씨는 이곳 주민들이 원하는 물건을 픽한 거 같다"며 칭찬했다. 이에 장윤정과 유세윤은 "도티 씨는 좀 쉬세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서장훈과 도티는 스탠드형 조명과 태블릿 PC를 들고 약속장소로 향했다. 유세윤이 올린 거치대와 소화기도 문의가 들어왔고 윤세윤은 바로 나가 거치대를 판매했다. 이후 소화기를 팔려고 구매자를 기다리고 있었다.그때 구매자가 "유세윤이 내 대학 제자다"라고 말했고유세윤은 깜짝 놀랐고 "이걸 왜 사시는 거냐" 물었다. 이에 "자주 보는데 소화기가 예뻐서 사러 왔다"고 전했다.
두 사람이 파는 동안 장윤정은 혼자 집에 남아 있었다. 장윤정은 "문의는 많이 오는데 시간이 안 맞아서 못 팔고 있어"라고 하소연했다. 도티는 서장훈과 유세윤이 판매하는 모습을 보며 장윤정을 걱정했다. 이에 유세윤은 "장윤정 씨는 오늘 집에 못 나올 거다. 혼자 짜장면 드실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스탠드형 조명과 태블릿 PC를 팔고 집으로 돌아왔고 혼자 남아 있는 장윤정에게 "다리미도 연락이 왔어"라며 자랑했다.그때 장윤정은 판매 30분을 남겨두고 가습기 가격을 18만원으로 낮췄다. 이에 휴대용 가습기와 가습기, 굿즈까지 모두 예약이 됐고 장윤정은 시간에 맞춰 굿즈 구매자 만났다.
구매자는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겠다"며 좋아했고 도티는 아이들을 위해 영상편지까지 남겼다. 이후 네 번째 유랑마켓 판매왕으로 서장훈이 등극했고 서장훈은 킹 어브 킹을 외치며 즐거워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유랑마켓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