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노르웨이 연령별 대표 공격수 쥴리안 영입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3.13 08: 46

 전남드래곤즈가 공격력 강화를 위해 덴마크리그서 활약하고 있는 공격수 쥴리안 크리스토퍼센을 영입했다.
노르웨이 태생인 쥴리안은 노르웨이 U-16, U-17, U-18, U-21 대표를 거친 유망주다. 2015년 덴마크 FC 코펜하겐을 통해 프로에 데뷔해 2017년 Djurgården, 2018년부터 현재까지 Hobro IK에서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며 통산 51경기에 출전해 8골을 기록했다.
전경준 감독은 “쥴리안은 볼 소유능력이 탁월하고 힘과 높이를 이용한 제공권과 골 결정력이 뛰어난 선수다. 쥴리안의 합류로 전남드래곤즈의 공격력이 한층 두터워졌고, 자신의 역할을 충분히 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사진] 전남 제공.

쥴리안도 “나를 선택해준 전남드래곤즈에 감사하고, 기대하는 만큼 빨리 적응해서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 그리고 코로나19로 많이 힘든 걸로 알고 있다. 팬 여러분들께서도 코로나19 잘 극복하길 바라며, 시즌이 시작되면 경기장에서 뵙길 희망한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쥴리안은 13일 사무실을 찾아 입단식을 가졌다. 오는 16일부터 전남서 첫 훈련 일정을 소화한다.
▲ 쥴리안 크리스토퍼센 프로필
포지션 : FW
생년월일 : 1997년 5월 10일
신장 & 몸무게 : 198cm, 89kg
국적 : 노르웨이
전 소속팀 : Hobro IK(덴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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