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의 대표 IP(지식재산권) ‘라그나로크’를 활용한 신작 ‘라그나로크 오리진’이 2020년 3분기에 국내에 상륙한다.
13일 그라비티는 MMORPG ‘라그나로크 오리진’을 3분기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MMORPG라는 점은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과 비슷하지만,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정통성을 더욱 살리는 데에 개발 포커싱을 맞췄다.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CBT 일정은 4월에 공개할 예정이다.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의 그래픽, 콘텐츠 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국내 팬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지스타 2019에서 발표한 대로 여성 유저들을 고려한 콘텐츠도 강화할 계획이다. 게임 내 탐험 요소도 세부적인 부분까지 재미를 더했고 이동은 더 쉽고 간편하게 구성했다. 전투 자체 보다도 모험을 하는 느낌을 주는 스토리를 더욱 강화했다.

라그나로크 오리진 담당 정일태 팀장은 "무엇보다 완성도 높은 게임을 선보이기 위해 개발단에서부터 수많은 고민과 회의를 했다. 라그나로크 IP를 잘 알고 기대하는 기존 유저 뿐 아니라 새롭게 접근하는 유저들도 모두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 구성 및 디테일 수준을 높이고 있다"며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다른 라그나로크 IP의 게임보다 우수한 3D 그래픽 수준을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