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채은성과 이형종이 청백전에서 좋은 타격감을 선보였다. LG 트윈스는 14일 오후 경기도 이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자체 청백전을 진행했다.
청팀은 1번 이천웅(중견수), 2번 이형종(지명타자), 3번 김현수(좌익수), 4번 채은성(우익수), 5번 김호은(1루수), 6번 김민성(3루수), 7번 오지환(유격수), 8번 유강남(포수), 9번 정주현(2루수)이 나섰다.
백팀은 1번 홍창기(우익수), 2번 신민재(중견수), 3번 정근우(2루수), 4번 박용택(지명타자), 5번 전민수(좌익수), 6번 백승현(유격수), 7번 김용의(1루수), 8번 이성우(포수), 9번 구본혁(3루수)이 나섰다.
![[사진] LG 트윈스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0/03/14/202003141654772825_5e6c910f48a8a.jpeg)
주전이 다수 포함된 청팀이 10-0으로 승리했다. 1회초 이형종, 채은성이 백팀 선발 투수 임찬규를 상대로 각각 1점 홈런을 때렸다. 이날 채은성은 2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으로 활약했고, 이형종은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타선에서 활약한 채은성은 "긴 전지 훈련 기간 동안 코칭스태프에서 컨디션 조절을 잘해 주셔서 현재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오늘은 타격 밸런스가 좋아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시즌이 언제 시작될 지 모르지만 좋은 컨디션 유지하는게 가장 중요할 거 같다. 남은 기간 마무리 잘 해서 시즌에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청팀 선발 투수 송은범은 4이닝 3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문광은(2이닝), 정우영(1이닝), 최동환(1이닝), 최성훈(1이닝)이 차례로 등판해 무실점을 기록했다. 백팀 선발 투수 임찬규는 3이닝 5피안타 1탈삼진 4실점 4자책점을 기록했다. 이어서 김대유, 고우석, 이상영, 류원석이 차례로 등판했다. /orange@osen.co.kr
![[사진] LG 트윈스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0/03/14/202003141654772825_5e6c910f97ca4.jpe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