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양기현이 청백전 도중 타구에 맞아 병원으로 이동했다.
양기현은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자체 청백전에서 3회말 구원등판했다. 첫 두 타자를 모두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낸 양기현은 박동원의 타구에 오른쪽 팔꿈치를 맞아 곧바로 병원으로 이동했다.
키움은 “양기현이 오른쪽 팔꿈치 부위를 맞아 CM충무병원으로 이동했다. X-레이 촬영 및 CT 촬영 후 정확한 부상 정도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6일 2군에서 고열 증세를 보인 선수가 나와 훈련이 중단됐던 키움은 이날 첫 청백전을 가졌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첫 훈련부터 부상자가 나왔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