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식스 시즈’ 프로리그, 코로나19 여파로 파이널 개최 취소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0.03.19 15: 4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유비소프트가 ‘레인보우식스 시즈’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를 중단했다.
19일 유비소프트는 오는 5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 ‘레인보우식스 시즈’ 11시즌 프로리그의 결승전 개최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리그 파이널 개최 취소에 따라 5월까지 펼쳐지는 하위리그인 APAC 파이널, 지역 예선의 일정도 함께 멈췄다.
유비소프트 코리아는 한국 정부에서 진행 중인 지역사회 감염 예방 활동에 적극 동참한다. 유비소프트 코리아는 ‘레인보우식스 시즈’ 코리아 오픈 등과 같은 국내 e스포츠 대회를 모두 온라인으로 변경했다. 또한 사전에 계획된 오프라인 e스포츠 행사 및 게임 이벤트는 모두 올해 하반기까지 추이를 지켜보며 진행 유무를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에 따른 e스포츠 선수 및 팬 보호 차원에서 결정됐다.

유비소프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유비소프트 코리아 홍수정 대표는 “현 상황에서는 선수, 팬들의 안전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각 국가별 지역 리그 및 관계자들과 논의를 거쳐 본사 차원에서 신중하게 결정했다. 하루라도 빨리 상황이 호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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