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의사생활' 유연석, 신현빈 냉철함에 일침… 환자 구더기 떼는 모습에 감동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3.19 22: 41

유연석이 신현빈에게 일침했다. 
19일에 방송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는 안정원(유연석)이 냉철한 의사 장겨울(신현빈)에게 일침을 날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장겨울은 응급실로 들어온 아이를 맡게 됐다. 하지만 아이의 상태는 좋지 않았다. 장겨울은 아이 보호자에게 상황을 있는 그대로 이야기했다. 장겨울은 "CPR하셨냐. CPR했으면 살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안정원은 이 모습을 보고 깜짝 놀라 장겨울을 불렀다. 

안정원은 보호자에게 다시 찾아가 "상황이 안 좋은 건 맞지만 저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직 아무도 모른다"라고 말했다.
안정원은 장겨울에게 "말을 그렇게 하냐. 아이 엄마가 가질 평생의 죄책감은 어떻게 할거냐. 그리고 아이의 앞으로의 가능성을 어떻게 아냐"라고 물었다. 이에 장겨울은 "보호자도 지금 상황을 정확히 아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가슴 압박했어야 했다는 얘기는 내가 실수했다"라고 말했다.
안정원은 "의사들이 왜 말을 조심하는 지 아냐. 말에 책임을 져야하기 때문이다"라며 "의사들이 환자에게 할 수 있는 말은 딱 하나다. 최선을 다하겠다. 그 말 하나 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이날 안정원은 이익준(조정석)에게 "장겨울 선생 며칠 봤는데 나랑은 안 맞더라"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날 장겨울은 동상으로 인해 다리가 썩어서 들어온 환자의 발 위에 있는 구더기를 손으로 다 뗐다. 안정원은 이 모습을 목격했다. 
한편, 이날 예고편에서는 냉철한 장겨울이 안정원으로 인해 조금씩 변화하는 모습이 그려져 두 사람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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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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