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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푸의 일침, "지금 브라질엔 리더가 없어..네이마르 통제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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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브라질 레전드 수비수 카푸(50)가 브라질 대표팀과 네이마르(28, 파리 생제르맹)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28일(한국시간) 축구 전문 '라이브사커TV'에 따르면 카푸는 최근 '폭스스포츠 브라질'과 인터뷰에서 "지금 브라질 대표팀에는 리더가 보이지 않는다"면서 "네이마르에게 '그건 안돼', '이렇게 해'라고 말하는 사람을 볼 수 없다"고 안타까워 했다.

AC밀란과 AS로마에서 뛴 카푸는 현역 시절 세계적인 라이트백이었다. AC밀란 유니폼을 입은 2006-200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빅이어를 들어올렸다. A매치에는 143경기에 출전, 1994 미국월드컵, 2002 한일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브라질 주장 출신 카푸는 "브라질은 네이마르에게 책임을 줬다. 그것은 그가 아니다. 그가 원하지 않아서 그런 것이 아니라 그가 아니기 때문"이라며 "네이마르가 티아구 실바와 치치 감독을 잡고 대화하거나 상황을 풀기 위해 노력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 그것은 그가 아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카푸는 네이마르에 대한 기대감을 놓지 않았다. 그는 "기술적으로는 네이마르가 세계 최고 선수"라면서 "현재 기술적으로는 누구도 네이마르를 이길 수 없다. 나는 메시 팬이지만 메시도 기술적 기량에서는 네이마르를 능가하지 못한다"면서 "다시 말하지만 그는 월드컵 우승을 바라고 있는 우리의 가장 큰 희망"이라고 주장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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