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자" 토론토, 상반기 행사 취소…류현진 소속 블루제이스는 제외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04.01 16: 02

캐나다 토론토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대를 막기 위해 행사 '올스톱'에 들어간다.
AP통신은 1일(이하 한국시간) "토론토는 시가 주도하거나 허가를 내준 행사를 6월까지 취소한다"고 전했다. 존 토리 토론토 시장은 "주민들의 건강과 안정이 최우선이다. 신체적인 거리를 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프로스포츠는 예외다. 돈 피트 시장 대변인은 "이번 조치는 퍼레이드나 축제 같은 도시의 허가를 받는 행사에 적용된다"라며 "블루제이스, 랩터스, 메이플리프스 같은 스포츠 행사는 제외된다"고 밝혔다.

사진은 통제된 TD 볼파크에서 정리 중인 직원의 모습. / dreamer@osen.co.kr

다만, 메이저리그 개막이 언제일지 몰라 류현진의 토론토 데뷔전 날짜도 미지수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권고를 받아 개막을 5월 중순으로 미뤘다. 그러나 코로나19가 확산세 있는 만큼, 개막이 추가로 더 밀릴 수도 있다.
한편 류현진은 캐나다의 외국인 입국 제한 조치로 미국 플로리다에서 개인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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