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 인터뷰] KT 강동훈 감독, "연승 집착하지 않아, 드래곤X전 우리 플레이가 관건"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0.04.01 21: 45

"최대한 마음가짐을 다잡는데 집중해야죠."
파죽의 8연승으로 4위 자리를 지킨 KT 강동훈 감독은 드래곤X전 임하는 각오 대신 팀의 방향성을 먼저 강조했다. 
KT는 1일 온라인으로 열리는  '2020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2라운드 그리핀전서 2-1로 승리했다. '에이밍' 김하람이 최근 기세를 보여주듯 1, 3세트 맹활약하면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이 승리로 8연승을 내달린 KT는  시즌 8승 5패 득실 +2를 기록하면서 5위 아프리카와 격차를 한 경기로 벌렸다. 그리핀은 시즌 11패(2승 득실 -15)째를 당했다. 
경기 후 OSEN과 전화인터뷰에 응한 강동훈 KT 감독은 "승리해 기쁘다. 하지만 연승에 집착하지 않으려고 한다. 우리가 나아가는 방향성을 유지하는게 우선이다. 선수단 전체가 들뜨지 않고 최대한 마음가짐을 다잡는데 집중하겠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강동훈 감독은 "그리핀전서 밴픽적으로나, 인게임 경기력까지 배운 점이 많다. 선수 뿐만 아니라 코칭스태프도 배운점이 있다는 사실으로도 만족하고 있다"면서 "다음 경기가 바로 있다. 드래곤X전은 우리 플레이가 승부의 관건이라고 생각한다. 내일이라 준비할 시간이 부족한 점이 아쉽지만, 우리가 나아가는 방향성에 맞게 잘 준비해서 더 배울수 있는 경기를 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강동훈 감독은 "아직 많이 부족한다. 그럼에도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 여러가지 요청에도 지원해주시는 사무국에 감사드린다. 더 노력하는 팀이 되겠다"라고 감사인사와 각오를 밝혔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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