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연PD, N번방 문의 루머 →"사실무근..최초유포자·악플러에 법적 책임"(전문)[종합]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0.04.02 18: 24

 
 tvN 예능프로그램 '대탈출3'를 연출 중인 정종연 PD가 N번방과 관련해 허위 루머에 휩싸인 가운데 '사실 무근'을 주장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정종연 PD는 2일 오후 OSEN에 "N번방과 관련한 내용은 모두 사실 무근"이라고 강조하며 "오늘(2일) 오전에 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으며 이제 증거를 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어디서 이런 루머가 시작 됐는지 전혀 모르겠다. 끝까지 선처없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강한 법적 대응 의지를 보였다.
정종연 PD는 회사 CJ E&M을 통해서도 "출처 없는 악의적인 내용 모두 사실이 아니다. 현재 하나의 핸드폰만 사용중이며, 캡쳐로 공유되고 있는 이미지 속 이동통신사나 휴대폰 기종 등이 실제 사용하고 있는 부분과 다르다"라며 해당 의혹이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더불어 "최초 유포자 및 악플러 모두에게 법적인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알리며 현재 공식적으로 관할 마포서 사이버 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했고 관련한 증거를 수집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장 제출을 준비중이다. 선처없이 강력 대응할 예정"이라고 강경 대응 방침을 확실히하며 정확한 근거없이 개인을 비방하는 게시글의 작성이나 배포를 자제해주시길 바란다"라는 당부도 덧붙였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정종연 PD가 N번방 가입자이  N번방과 관련, 네이버 지식IN에 에 텔레그램 탈퇴 방법을 문의했다는 허위 루머가 일파만파 퍼졌다.
해당 글은 SNS와 각종 커뮤니티에 캡처돼 떠돌았고, 이 캡처 이미지에는 질문자의 아이디가 가려져 있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이 분석을 거쳐 해당 아이디를 알아냈고 이를 검색해 본 결과 정종연 PD의 SNS 그것과 동일하다는 주장을 담고 있다.
텔레그램은 '박사' 조주빈 등이 주범이 된 N번방이 개설된 창구. 이 사건이 수면 위로 드러난 이후 탈퇴나 기록 삭제 문의 등이 줄을 이어진 상황이기에 정종연 PD에게까지 의혹의 눈초리가 간 것. 
하지만 정종연 PD에 주장에 따르면 그는 허위 루머의 가혹한 피해자다.
정종연 PD는 지난 2013년부터 '더 지니어스' 시리즈로 추리 예능의 새 지평을 열었다. '더 지니어스: 게임의 법칙',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 '더 지니어스: 블랙 가넷'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것.  또 2016년에는 한 차원 진화한 '소사이어티 게임'으로 화제를 모았다.
최근에는 '냐옹은 페이크다' 등 새로운 감각의 예능프로그램을 선보여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달 1일부터 방영 중인 '대탈출3'의 연출을 맡고 있다
 
- 다음은 정종연 PD 공식입장 전문
출처 없는 악의적인 내용 모두 사실이 아니다. 현재 하나의 핸드폰만 사용중이며, 캡쳐로 공유되고 있는 이미지 속 이동통신사나 휴대폰 기종 등이 실제 사용하고 있는 부분과 다르다.
최초 유포자 및 악플러 모두에게 법적인 책임을 물을 예정이다. 현재 공식적으로 관할 마포서 사이버 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했고 관련한 증거를 수집하고 있으며,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장 제출을 준비중이다.
선처없이 강력 대응할 예정이다. 정확한 근거없이 개인을 비방하는 게시글의 작성이나 배포를 자제해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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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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